기업분석/도이치모터스

도이치 모터스 분석

디오게냉스 2020. 12. 8. 23:05

우선 이 분석은 JW생명과학 분석과는 다르게 재무를 디테일 하게 파지 못했다.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투자아이디어, 회사 BM, 매출 현황 등?을 내레이션 하겠다. 

 

우선 언제나 그렇듯이 무엇을 하는회사인가?

 

 

일단 그림에서 느껴지듯이 외제차 딜러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자동차 딜러하면 사실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다 ㅎㅎ

왜냐고? 대중의 시선으로는 그냥 허들이나 장벽이 낮은데 돈 많이 버는거 같고 딜러들 모두 비싼 시계차서 배아프니깐?

배아픈 산업 = 부러운 산업 아닐까? 

단순한 회사 같지만 그 이면을 뜯어보면 더 큰 꿈이 느껴지는 BM을 가진 인상을 느꼈다. 

 

아래가 도이치모터스가 영위하는 사업이다. 

회사명

주요 제품/사업

주요종속회사 여부

도이치모터스()

BMW, MINI 신차 및 인증중고차

지배회사

도이치오토월드()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주요종속회사

도이치파이낸셜()

할부금융업 및 시설대여업

주요종속회사

()도이치아우토

Porsche 신차 및 인증중고차

주요종속회사

브리티시오토()

Land Rover, Jaguar 신차 및 인증중고차

-

()디에이에프에스

금융알선, 수입중고차 매매

-

()지카

자동차 정보 제공 및 온라인 광고 플랫폼

-

도이치피앤에스()

도이치오토월드 내 성능검사

-

()디에이오

도이치오토월드 운영 및 관리

-

 

일단 간단히 딜링하는 차종은 BMW, MINI, 포르쉐, 랜드로버, 재규어가 있다. 

거기다가 중고차 산업, 할부 금융업, 부동산 개발 및 운영업, 자동차 플랫폼, 자동차 AS....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보고서 읽기가 힘들었지만, 할부금융업은 그 자동차를 살때 할부로 사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런 부분을 담당하는거 같았다. 리스 뭐 이런 부분도 하는거 같다. 

 

중고차는 뭐 비슷한 산업이니까 하면 시너지가 있을것 같고

자동차 AS도 좋다

 

그리고 나오는 도이치오토월드가 이 회사의 투자 포인트라고 보면 될것이다.

 

도이치 오토월드가 뭐야?

www.dautoworld.com/

 

도이치오토월드

도이치오토월드 앱 독보적인 오토 멀티플렉스차량관리부터 시세까지 한번에! 이제 앱에서 확인하세요.

www.dautoworld.com

벌써 사이트도 있다. 

 

수도권의 중심! 자동차 매매시장의 메카, 수원! 그 중심에 도이치오토월드가 옵니다. 세계 최대 12,000여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도이치오토월드
차량 판매 위주의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및 중고차 판매 및 유지관리 등 오토 토탈 서비스(Auto Total Service)를 제공하여 자동차 매매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합니다.
자동차 토탈 서비스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식음 시설과 오토 키즈카페 등 생활서비스 공간을 운영하여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Auto Culture Complex)을 선사합니다.

 

사실 난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아서 가보고 싶진 않지만 

그림 때깔이 좋다.... 

이렇게 큰 자동차 단지를 만들었다. 

요런걸 한다고 한다.

 

여기서 의문이 있을수 있다. 아니 요즘 테슬라는 딜러도 없이 온라인으로만 파는데 이거 개헛짓거리 아냐? 

나도 동감한다.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분들은 이런 시설에 가면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 차덕후들이 은근히 많다. 

그리고 차라는게 쿠팡에서 김밥사듯이 살수 있는게 아니지 않을까? 실제로 만져도 보고 눈으로 봐야 살 마음이 생길것 같다.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의 수요는 항상 있을거라 기대한다. 

 

그리고 여기선 자사 상품만 파는게 아니라 국산, 외산, 중고차 등 전차종을 다 아우른다. 자동차의 이마트? 현대백화점? 이라고 보면 된다. 

 

자사의 상품을 팔고 광고할수 있는 제일 큰 오프라인 공간이 생긴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세입자들에게 임대수익 및 수수료를 받고 또 여기서 팔리는 자동차의 할부금을 도이치 파이낸셜에서 내주고.. 모두가 온라인 플랫폼을 외치지만 난 아직 오프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을 믿는다.  

 

이거 만든다고 차입하고 뭐하고 분양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분석할려고 재무제표 몇시간 동안 봤지만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려워 gg쳤다.

 

하지만 가투소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cafe.naver.com/vilab

 

가치투자연구소 : 네이버 카페

가치투자의 개념을 발전시키고자 하며 서로의 정보공유를 통해 공부하는 주식투자를 하고자 합니다.

cafe.naver.com

도이치 오토월드가 성공하지 못하면 시한폭탄이 터진다고 한다. 하지만 뭐 나는 무조건 성공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근거는 없다. 

 

자 이제 오토월드가 뭔지 대충이해했다면 동사의 매출을 따져보자.

아 그전에 동사의 차트는 이렇다.

최고점 갔을때가 좀 문제가 있었는데 (작전 + 재료) 이건 나중에 시간 나면 다루겠다.

요게 동사의 손익계산서 인데 매출액 잘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 잘 증가하고 있다. 2019년의 영업이익은 도이치오토월드의 분양수익금을 인식해서 이렇게 많다고 한다. 

 

그리고 2020.3q 비영업단 비용에 금융비용과 기타비용이 총 300억 가량 들었다. 

주석을 보니 금융비용 150억중 80억, 그리고 기타비용의 150억중 126억이 모두 도이치오토월드 관련된 비용이었다. 더 자세히 알려면 IR 문의가 필요할것 같다. 

그리고 매출 구성을 분석해보면

자료는 많은데 너무 많이 분류되어 있어서 한표로 설명이 어려운점 양해 안구한다.

사업부별로 보면 무엇이 보이냐면

1. BMW,MINI 꾸준히 잘 팔리네

2. A/S 어 많이 성장하는데?

3. 파이낸셜도 꾸준하네 

4. 마지막으로 아우토! 역시 포르쉐, 2018부터 포르쉐를 취급하기 시작했는데 성장률이 남다르다. 

직원수 현황을 보면 꾸준히 늘고 그중에서 A/S 인력이 많이 늘었다. 많이 뽑은만큼 돈을 버나보다!

 

 

아래에 다른 느낌으로 분류된 자료를 보자

2018,2019 오토월드 분양매출 인식을 제외하고 올해 626억에 영업이익 130억 정도 나왔는데, 그걸 생각해야 한다. 올해 코로나였다. 오프라인 매장이 안좋았던 해이다. 지금 시장 분위기는 수혜컨택주를 찾고 있는데 나는 그게 이친구라고 생각한다. 

 

아우토 2020년 미친 성장을 보여주었다. 포르쉐라는 브랜드의 힘인가? 응 난 차알못

 

그리고 지카 성장 좋다. 얘는 자동차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한다. 

 

결론은 전체적으로 실적이 잘나오고 있고 내년에 더 잘 나올 분위기이다. 

 

다시한번 딜러업에 대한 불안함을 표현해보겠다. 

 

"테슬라는 이미 딜러 없이 인터넷으로 D2C 판매를 하고 있다.

아마 다가올 미래에는 딜러가 사라지지 않을까? 흠 쉽사리 예측이 안된다.

딜러가 필요한 이유는 이때까지 차를 사려면 딜러를 통해서 사야했고,

나같은 차알못이 많아 차에 대한 정보를 딜러를 통해서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유투브에 수많은 차리뷰가 친절히 포스팅 되어 있다. 요즘 세대들이 굳이 딜러의 설명을 필요로 할까?

시운전도 나중엔 자율주행이 집 앞으로 올텐데 내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딜러를 통해서 사게  되려나?

 

버핏은 10년간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사지 말라고 했지만, 바닥에서 델타항공을 손절쳤다.

도이치 모터스에 대한 내 투자 아이디어를 알아보자"

이제 투자포인트

1. 코로나 역기저 효과

 

코로나의 역설가계저축률, 21년만에 10% 넘을 듯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1129/104202728/1

 

코로나의 역설…가계저축률, 21년만에 10% 넘을 듯

올해 가계저축률이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저축률이 높아지면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www.donga.com

여행 옷소비가 확실히 줄어서인지 저축률이 최고치이다.

사람이 목돈이 모이면 차 생각이 무조건 날거라 생각한다. 

 

2. 금리가 낮다. 

 

대출이나 리스같은걸로 차 사기가 용이해진 환경

 

3. 코로나 시대를 겪업보니 차가 없는자와 있는자의 문화생활이 천지차이이다.

차 있는 친구는 여자친구랑 차데이트 하면서 한적한 카페도 다녀오고 하는데 나랑 여자친구는 마스크 쓰고 지하철 타기 무섭다.

 

4. FLEX, 양극화

익숙한 문화현상~

 

5. 온라인, 오프라인 플랫폼 모두 있는 종합 자동차 관련사?

이것도 가투소 글에서 봤다. 원출처는 블로그 http://blog.naver.com/alsrudrkd12/221749198725

나는 개인적으로 따라하는 회사 좋아한다. 성공한 케이스의 길을 그대로 가는 성공이 어느정도 보장되어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힘이 딸린다. 이 아이디어 생각이 11/29날 나와서 정찰병 10만원을 보냈는데 벌써 부릉부릉하고 있다. 

역시 정찰병이 세상을 구하고 적장의 목을 따는건 진리다. 정찰 보내야지 할때가 지를때다!

밸류에이션

 

처음 접하는 회사라서 어떻게 평가해야될지 모르겠다.

일단 딜러 산업이 나쁘게 보면 완성차 업체에 빌붙어서 마진 남겨먹는다라고 봐서 자신의 운명이 남한테 맡겨진? 이런 구조라 안좋게 볼수도 있고,

또 다르게 보면 전기차 연구 이런거 본인이 안하고 남이 잘하면 내가 콩고물 쪽쪽 빠는 형태라 좋게 볼수도 있는 그런면이 있다.

하지만 도이치 모터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명확히는 표현 못하겠지만 종합적인 느낌의 회사로 진화하려는 생각이 보인다. 다들 알다시피 플랫폼이 커지면 컨텐츠 제공자들이 을이된다. 구글-게임사 관계처럼 ㅎㅎ

뭐 그정도도 바라진 않지만 큰 꿈을 가지고 있다는거 많으로도 멀티플을 좀 받을만 하지 않나?

 

per로는 항상 10언더를 받아왔넹.. 그럼 그냥 per 10주자 이정도는 받아야될거 같다. 근거는 없다!

 

아 리스크 요인을 잠깐 언급해보자면

1. 독점 사업이 아니다. (경쟁자들이 많다)

2. 그 윤석렬 장모님이 진행한 작전주라는 이야기가 있다. (CEO 도덕 리스크?)

3. 오토월드 실패시 회사의 존폐가 위험해진다.

 

그럼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