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경력이 오래되지 않았다. 주식을 시작한 시기는 성장주?들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고 이를 닭 쫓던 개 보듯 쳐다보고 또는 시기하던 투자자들이 회의감을 가지고 고통을 토로하던 시기였다. 아직도 가끔 가치투자는 이제 지는해 같습니다 라는 글이 올라온다. (이런분들은 가치투자를 단순 pbr per 플레이로 오해하고 있는 것 아닐까?) 어느 주린이와 마찬가지로 나는 월가의 영웅, 보투마,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현명한 투자자, 돈 뜨겁게 ..., 이런 책들을 읽으며 주식에 입문하였기에 가치투자가 답 아닌가?라는 생각 또는 편견? 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마음을 바탕으로 날아가는 성장주들을 보며 나와는 다른 세계라고 합리화 아닌 합리화를 하며 넘어갔다. 내가 고른 주식이 심각한 밸류 트랩에 빠진적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