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영원무역

영원무역- 경쟁력 있는 제조업(1)-노페의 부활, 파타고니아 안정적, 룰루레몬 최고!

디오게냉스 2020. 12. 20. 17:07

최근에 영원무역이라는 회사가 눈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투자에 이런말이 있다고 한다. 낙관론자는 돈을 벌고 비관론자는 명성을 얻는다고...

나는 확실히 전자이다. 기업을 알아볼때 장점들이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온다. 

영원무역도 공부하면서 여러가지 장점이 들어왔는데 이것을 공유해보자 한다. 

 

우선 회사 개요 설명

 

우선 차트 부터 보자

2015~2016년 최고점을 찍고 하락추세이다. 그럼 2016까지 어떻게 성장했나? 다들 기억합니까?

등골브레이커

그렇다 영원무역은 해외브랜드인 노페를 국내에 들여와서 대박을 터뜨렸다. 수입회사는 아니고 의류 OEM 업체이다. 주 고객으로는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등이 있고 기능성 스포츠웨어에 강점을 가진 회사이다. 

그리고 패션에는 이런말이 있다ㅎㅎ

"패션이 언제 죽는지 아냐?... 그건 바로 학생들이 입기 시작했을때"

그래서 노페도 갑자기 여론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팽당하면서 노페향 매출이 꺾였다.

그럼 2016~2019까지 그럼 돈을 못벌었나?

영업이익률이 조금 훼손되었지만 계속 올라오고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페의 성장은 확 줄어들었지만, 근 4년간 아웃도어 웨어의 폭발적인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 산악할때 입는 수많은 산악 브랜드들 기억할것이다. 

 

아웃도어 웨어 붐에 따라 수많은 브랜드들이 런칭되었고 이들은 영원무역의 수입이 되었다. 하지만 여타 산업이 그렇듯이 아웃도어의 인기도 시들시들해져갔고 이는 망해가고 있는 기업들로 그 사실을 알수 있다.

www.jjang0u.com/board/view/fun/14866150

 

jjang0u

짱공유

www.jjang0u.com

아웃도어가 망한 이유가 이글에 잘 설명되어 있는데 아웃도어 의류는 등산복으로 한때 버스 정류장에서 이런 모습 기억할거다. 

ㅎㅎ 어르신들 편하고 인기 있으니까 참 많이 입었다. 그래서 이런 패션이 올드한것으로 치부되고 사회의 놀림감이 되었다. 근데 요즘은 어르신들도 스마트폰도 보고 하니까 이런 놀림감이 되는걸 꽤 빠르게 캐치하나부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게 20~60 를 막론한 에슬레져룩이다. 

에슬레저룩의 정의

"애슬래저는 '애슬래틱 (Atheletic)' 과 '레저 (Leisure)' 의 합성어이다. 일상복으로 어색하지 않으면서 운동복처럼 편하고 활동성이 있는 스타일의 옷"

더 요약하자면 편안하면서 맵시 있는 옷이다.

동사의 고객들이 누군가!?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모두 에슬레저를 잘하거나 또 변환하기 쉬운기업들이다. 

 

 

나글 진짜.... 정신의 흐름대로 쓰네,...

일단 여기까지 끊고 다음글에 이어서 쓰겠다.

 

내가 다시 왔다. 

 

"룰루레몬 성장세에 편승한 영원무역은 OEM 매출 약 절반을 상위 4~5개 고객사에 의존하는 구조로 변모했다. 여전히 최대 고객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엥겔버르트 스트라우스에 이어 파타고니아와 룰루레몬이 3~4위권에 안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대중 브랜드도 취급하지만 타 oem에 비해 월등한 영원무역의 영업이익률을 지켜주는 아웃도어 에슬레져 브랜드들 위주로 요즘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자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1)룰루레몬

레깅스 브랜드라고 보통 생각한다. 맞다 레깅스로 유명해졌다.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한다. 타 레깅스에 비해 가격이 3배 4배이다 ㄷㄷ. 좋은 고객 감사합니다. 

 

룰루레몬 레깅스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 폭발했고 이건 주가로 보여준다. 그리고 레깅스를 필두로 다른 의류도 많이 만든다. 이런 확장이 영원무역에 수혜를 입는건 당연한거 아닐까? 

(2)-파타고니아

 

그냥 내 뇌피셜이지만 파타고니아는 세련됐다. 그리고 옆에 경영학과 동생이 eco-friendly 한 기업으로 외국에서 인식과이미지가 좋다고 한다. 

news.mt.co.kr/mtview.php?no=2019040912345261911

 

"파타고니아 조끼가 뭐길래…" 美월가 혼란 - 머니투데이

미국 월스트리트에서는 금융인들 사이에서 교복처럼 불리는 옷이 있다. 바로 '파타고니아의 플리스(Fleece) 조끼'다. "월스트리트를 걸을 때 이 조끼만 보...

news.mt.co.kr

www.vogue.co.kr/2020/02/22/%ED%8C%8C%ED%83%80%EA%B3%A0%EB%8B%88%EC%95%84-%EC%A1%B0%EB%81%BC%EA%B0%80-%EB%AD%90%EA%B8%B8%EB%9E%98/

 

파타고니아 조끼가 뭐길래 | 보그 코리아 (Vogue Korea)

미국 월스트리트에는 금융인들이 교복처럼 입는 옷이 있죠. 바로 '파타고니아'의 플리스(Fleece) 조끼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방침을 발표한 파타고니아 때문에 월가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뉴

www.vogue.co.kr

 

 

월스트리트 형님들이 교복처럼 입는다고 한다. 게다가 친환경적이지 않는 기업인들에게는 파타고니아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한다. 판매자가 갑?!?!!? 띠용 너무 멋져용!

요로케 잘노는 형님들이 입는옷은 뭐다? 잘나가는 옷이다 ㅎㅎ. 얘네가 잘나가면 영원무역에게도 수혜를 입죠 ㅎㅎ

 

(3) 노스페이스

요즘 미국 연예인들이 노스페이스를 많이 입고 있다. 

 

위 사진들은 패션커뮤니티 디매에서 스크린샷한 사진들이다. 설마하고 네이버 트랜드를 검색해봤다. 

뭔가 상승하고 있는것 같다. 나만 그렇게 보이나? 노스페이스가 중요한 점은 영원무역이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고객이고, 영원무역이 노스페이스로 유명해서, 시장에서 노스페이스의 약진을 인정해준다면 주가에 움직임이 있을거라 예상한다.

 

영원무역의 고객 3사모두 잘하고 있다. 이 세개 회사들 모두 에슬레져룩을 표방하기에 딱 좋다. 룰루레몬 레깅스에 파타고니아 후리스! 이쁘지 않습니까!?!? 게다가 3사 제품 모두 가격대가 있다. 마진이 좋다는 얘기다. 여튼 여기까지하고 다음글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