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영원무역

영원무역-경쟁력 있는 제조업(2)-부제; 자동화

디오게냉스 2020. 12. 20. 17:34

전글에서 에슬레저가 이제 대세라는 것 까지는 설명했다. 

이제 갑자기 의류 OEM 이 뭔지 설명할 것이다. 왜냐 난 두서가 없기에 

 

의류 OEM은 위탁 생산이다. 요즘 세상은 모든게 분업화 되어 간다고 한다. 의류도 똑같다. 메이저 의류업체들은 마케팅과 상품개발만 집중하고 힘든 생산은 위탁해버린다. 

 

사람 많아 인건비 높은 산업이라 방글라데시 같은 국가에서만 경쟁력 있고, 또 그사람들 통솔하는 비효율적인 일을 브랜드 업체들은 하지 않겠다. 이말이다. 그 노력으로 더 마케팅 홍보하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드는게 요즘 브랜드 업체의 방향이다. 

난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 힘들고 그지같은 비효율적인 산업. 비효율적이면 효율적이될 케파가 남아있다는 것이고, 또 브랜드 업체와 달리 인건비 원재료만 쓰이고 마케팅 홍보비는 필요없다는거 아닌가

 

실제로 전체 비용중 2019 기준 원재료가 64% 급여가 21%를 차지한다. 

그럼이 원재료와 급여를 줄이면 되겠넹!??

 

나는 제조업을 볼때 아직 자동화가 안된 제조업이 계속 눈에 들어온다. 티에이치엔처럼 왜냐면 자동화가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의류는 아직까지 자동화율이 매우 낮은 제조업중 하나이다. 이 직물이 유연하고 소재마다 꺽임과 뭐 이런게 달라서 사람의 미세한 감각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의류 OEM의 자동화 관련 기사들 모음을 보자

www.hanuribiz.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09

 

[키움증권] 한세실업 - 경쟁력의 Key는 자동화와 디지털화 - 한우리경제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조경진 | 투자의견 목표주가 3만원 으로 상향1Q19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목표가 42% 상향1Q19 매출액 3,904억 원 (+7.2%, YoY), 영업이익은 73억원(흑자전환) 전망 한세실업 ( 코스

www.hanuribiz.com

"키움증권은 베트남 공장 탐방을 통해 의류 OEM의 중장기적 핵심 경쟁력은 디지털화 자동화임을 확인했다. 현지 법인 생산 경쟁력의 열쇠는 자동화와 디지털화에 있었다. 과거 의류OEM 업체들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데 있어 인건비 절감 물류(인프라) 정책  규제 등의 영향이 컸다면 최근에는 생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정교하게 하는지에 대한 중요도가 업체별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는 상황으로 변화됐다.  한세실업은 이같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해왔다. 베트남 현지 법인들은  Big Automation과 Small Automation으로 구분하여 중장기적 생산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www.mk.co.kr/news/economy/view/2020/06/627548/

 

인건비 싼 中공장 정리하고 국내유턴…`3D 니팅머신`으로 10분만에 옷 출력

첨단설비로 리쇼어링…`세컨스킨` 제조사 지앤지엔터 디자이너가 데이터 보내면 공장서 프로그래머가 생산 생산인력 절반 줄어 경쟁력

www.mk.co.kr

www.ceopartner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

 

노스페이스 신화와 성공기업의 조건 - 월간 CEO&

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론칭, 국내 아웃도어 산업에 전환점을 마련한 영원무역도 대표적 혁신기업이라 할 수 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개척, 기업 발

www.ceopartners.co.kr

“섬유산업이 노동집약적 산업이라고 하지만 저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동종 업계에서도 저희보다 자동화 레벨이 높은 공장은 그리 많지 않아요. 이 같은 생산성 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문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동종 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을 상회하는 결과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영원무역

 

자동화를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런 자동화로 무빙이 가속화 되고 있는 원인이 있다. 

바로 패스트패션이다.

현대에 중요한건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한다. - 트렌드코리아 2021 귀퉁이 어딘가에서

대중들은 요즘 소비가 빠르다. 이거 하나 경험하면 또 다른거 한다. 이런 경향이 의류에 어떤 영향을 줄까? 바로 다품종 소량 생산이다. > 한 제품을 많이 찍어서 재고를 많이 가져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OEM 수주 경쟁 심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지는 시기: 미주 바이어들이 보유 재고를 소량으로 가져가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의류OEM 기업간의 수주 경쟁은 심해지고 있고, 이는 OEM기업들의 적정 마진율을 내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아세안 국가 최저임금 상승은 인건비 부담을 높여 최근 설비 자동화, 공장의 스마트화를 급격히 부추기고 있다. 짧아지는 리드타임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원하는 바이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OEM기업들은 선택과 집중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듯 보인다. 기능성 원단을 다루는 OEM기업보다 베이직한 캐주얼 니트의류 OEM기업들이 환경 변화에 더 취약한 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하다. (2018.11.15)"

 

 

 

또 저소득 국가의 최저임금 상승도 자동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는중이다 .

그런데 또 특이한점이 있다.

뇌피셜이지만 의류는 완벽한 자동화는 불가능할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 한두명 있는 공장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유투브로 여러 의류 자동화기기들을 봤는데 사람이 없어서는 안된다고 판단이 섰다. 과자, 공산품이랑은 너무 다르다 의류는 봉제법도 다르고... 여튼 말로는 설명을 못하겠는데 한번 상상해보면 어떤 느낌일지 알것이다. 

 

그래서 엄청 먼 미래는 어케 될지 모르겠지만 가까운 미래는 자동화 기기가 인간의 생산속도에 큰 도움이 되는 정도로 까지 예상하고 있다. 

 

여튼 자동화의 포인트 결론은 이거다.

자동화로 인한 직원수 감소율 *  최저임금 증가율이 1를 넘는지 안넘는지가 자동화의 포인트가 될거 같다.  

결론은 나도 모른다. 

다음글은 수직계열화 및 scott 바이크에 대해서 설명하겠다.